영암군 ‘군민과의 대화’ 성료 … 11개 읍·면서 주민 의견 수렴
2015년 02월 09일(월) 00:00
숙원사업·민원 등 300건 접수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난달 26일 영암읍을 시작으로 5일 서호면까지 8일간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각계각층 군민과 대화를 통해 주민여론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2015년도 군정보고와 군정에 대한 건의, 애로사항이나 제안 등에 대해 전동평 군수와 군 의원, 실과소장들이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수렴한 각종 주민 숙원사업과 민원, 건의사항 등 300여 건에 대해 현지확인과 세부사항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하고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각 읍·면의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군민행복시대 건설을 위한 추진방향 ▲환경문제 ▲농·특산물 품질 및 판로활성화 ▲농로 확·포장, 도로정비 및 마을 상수도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업들이 주류를 이뤘다.

전동평 군수는 “영암은 농업 인구비중이 크기 때문에 ‘행복 영암’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민이 잘살아야 한다”면서 “영암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국내 최고 브랜드 상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산업단지인 대불단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현대자동차 공장 유치를 위해서 군민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영암=문병선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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