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가와 함께 자전거로 떠나는 한옥마을 돌담길 여행이 시작된다.

29일 영암군에 따르면 수천 년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6일간 개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의 특별연계 프로그램으로 ‘구림 한옥마을 자전거 투어’를 진행한다.

영암군 문화관광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구림 한옥마을의 돌담길을 자전거로 돌아보는 ‘자전거투어’는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전거 투어 경로는 ▲1 코스 대동계사∼도기박물관∼돌담길∼국사암∼죽정서원∼하미술관∼회사정∼박람회장 도착 ▲2 코스 주거변천사∼죽정마을 돌담길∼하미술관∼도기박물관∼회사정∼대동계사∼박람회장 도착 등으로, 약 4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오랜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구림 한옥마을은 다양한 볼거리와 유적지를 가졌기 때문에 자전거 투어를 통해 유익한 역사 체험학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대성수기자 d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