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입맛 사로잡은 영암 대봉
2013년 09월 17일(화) 00:00

‘팔도농산물 큰잔치’서 주부들에 인기
영암을 대표하는 금정 대봉감이 서울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한국지방신문협회와 농협중앙회 주최 ‘제1회 팔도농산물 큰잔치’의 인기상품은 단연 금정 대봉감이었다.

이날 행사장에 몰려든 서울 주부들은 하나같이 달고 촉촉한 금정 대봉감의 맛에 반해 앞다퉈 설 제수용품과 선물로 구입했다.

영암대봉감향토산업사업단 측은 이날 시중가격보다 10% 이상 싼 가격으로 내놓으면서 주부들의 부담을 줄여줬다.

주부 김정희(45)씨는 “시식을 해봤더니 일반 시장이나 마트에서 파는 감과는 전혀 다른 맛이었다”며 “선물용으로 5세트를 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팔도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축산물을 전시판매해 도시와 농촌 간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행정부, 한국지역진흥재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이 후원했다.



/영암=대성수기자 d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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