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친환경 축산단지 2017년까지 230억 투입
2013년 03월 14일(목) 00:00 가가
보성군이 오는 2017년까지 230억원을 들여 친환경 축산단지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축산단지는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벌교읍 추동리 일원 약 15ha 부지에 10∼15개 농가가 한우 2000여두를 사육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된다.
올해 용역을 통해 축산업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에는 기반 조성비 30억원을 투입해 진입로 확·포장, 지하수 개발, 전기공사, 부지 정지 등을 끝낼 방침이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200억원을 투입해 한우 농가에 분양해 친환경 축사 20동과 가축방역 및 공동분뇨 처리 시설 1개소, 농기계 보관 창고 등을 설치한다.
이 단지 조성으로 마을 내 축산 악취 해소는 물론 축산업으로 인한 주민 생활 민원 발생을 줄이고 축사 노후화에 따른 축산 경영 악화와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보성=김용백기자 kyb@
13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축산단지는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벌교읍 추동리 일원 약 15ha 부지에 10∼15개 농가가 한우 2000여두를 사육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된다.
이 단지 조성으로 마을 내 축산 악취 해소는 물론 축산업으로 인한 주민 생활 민원 발생을 줄이고 축사 노후화에 따른 축산 경영 악화와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