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민·관 함께 저소득층 지원
2012년 12월 19일(수) 00:00

군, 맞춤형 복지서비스 … 약사회 등 생필품 전달
고흥지역 민·관이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고흥군은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중점관리 대상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군은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중점관리 대상 304가구를 발굴하고 경제적 형편은 물론 건강상태·생활능력 등 전반적인 생활실태를 상세히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발굴한 취약계층 가운데 조손가구 아동 34명에 대해 민간단체(어린이 재단)과 연계해 매월 10만원씩 후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사례관리 대상 95가구에 700여만원을 지원, 생필품 등 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역 민간단체인 고흥군 약사회, 고흥군 김생산 어민연합회, 고흥군 항운노조, 거성건설, 개인 후원자 등이 가전제품, 백미, 이불 등 생필품 138점(930만원 상당)을 후원해 저소득층 105가구에 전달했다.

고흥군 새마을부녀회와 동백회(군 산하공직자 부인 모임), 범죄예방 동부지역 협의회에서도 김치 3300포기를 담궈 노인 요양시설, 저소득층 등 441가구에 전달했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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