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산물 유통혁신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건전경영으로 조합원 자산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겠습니다.”

지난 7일 실시한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상기(57) 고흥 팔영농협 조합장은 “농기계 사업과 연계해 육묘·경운·이앙·수확·수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고 점진적으로 고령 조합원의 농작업을 대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원을 확대하고 팔영농협만의 명품 브랜드를 개발해 친환경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박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수 4874표중 2738표를 얻었다.

고흥 출신인 박 조합장은 벌교상고를 졸업했으며 팔영농협 전무 등 35년을 농협에서 근무했다.

/동부취재본부=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