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차밭 빛축제 ‘대박’
2012년 02월 01일(수) 00:00 가가
39만여명 다녀가 지역경제 180억 효과
지난해 12월 9일 화려한 점등식을 시작으로 2개월여에 걸쳐 겨울밤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았던 ‘보성차밭 빛축제’가 지난 2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보성군은 “‘보성차밭 빛축제’는 비수기인 겨울철임에도 연인원 39만 여명이 다녀갔으며, 지역 경제에 약 180억여 원의 직·간접 생산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24일과 31일 오후 5시 30분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2차례 점등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작은 음악회 등 이벤트를 마련해 특별한 추억을 관광객에게 선사했다.
‘밀레니엄 트리’로 지난 2000년 기네스북에도 등록된 ‘보성차밭 대형트리’(높이 120m·폭 130m)는 올해에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문구를 선보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또한 임진년 ‘용의 해’를 맞아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의 모습을 빛으로 형상화해 소원을 들어주는 ‘테마 거리’와 ‘은하수 터널’을 조성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은하수터널 소망카드 달기 행사’에는 중국·일본·미국 등 외국인을 포함해 1만여명이 참여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겨울철이 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볼거리와 콘텐츠로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며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선상근기자 sun@
보성군은 “‘보성차밭 빛축제’는 비수기인 겨울철임에도 연인원 39만 여명이 다녀갔으며, 지역 경제에 약 180억여 원의 직·간접 생산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31일 밝혔다.
‘밀레니엄 트리’로 지난 2000년 기네스북에도 등록된 ‘보성차밭 대형트리’(높이 120m·폭 130m)는 올해에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문구를 선보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은하수터널 소망카드 달기 행사’에는 중국·일본·미국 등 외국인을 포함해 1만여명이 참여했다.
/동부취재본부=선상근기자 s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