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제7회 보성녹차 마라톤 대회’를 오는 5월 1일 개최한다.

이번 대회종목은 풀, 하프, 10km, 5km 구간으로 보성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용문 삼거리 → 미력면 정자교(5㎞ 반환점) → 미력면 도개마을(10㎞ 반환점) →복내면 평주(하프코스 반환) → 복내면 계동마을 → 복내면 복내지구대 → 복내면 산유월 → 겸백면 양지마을(풀코스 반환)을 기점으로 한다.

이 구간은 대한육상연맹 공인코스로 전 구간이 완만해 가족과 함께 달리기에 좋고 기록단축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각종 기념품과 부상으로 녹차관련 제품과 보성 녹차미인쌀 등이 주어지고 녹돈, 녹차국수 등 음식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시상품도 연령대별로 새로 마련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난해 대회는 늦가을에 열렸어도 전국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며 “올해 대회에도 많은 동호인이 참가해 봄의 정취를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접수는 다음달 15일까지이며 대회 사무국(02-435-6081∼2)이나 인터넷 홈페이지(www.run.boseong.go.kr)를 참조하면 된다

/동부취재본부=선상근기자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