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
2005년 03월 16일(수) 00:00
광양의 기후와 풍토는 소가 자라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참숯이 나기 때문에 예로부터 ‘숯불구이’가 유명하다. 그중 광양읍 칠성리 광양중학교 인근의 ‘금목소’(061-761-3300)는 광양숯불구이의 참맛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광양산 한우를 조순영(44)대표가 직접 제조한 마늘, 배 등 20여가지가 들어간 소스를 발라 놋그릇 화로에 참숯으로 구워낸다. 여기에 광양산 매화주를 한잔 곁들이면 그 맛이 일품이다. 육질이 연한데다 소스로 인해 고기냄새가 없어 아이들 입맛에도 맞다. 고기를 먹은 후에는 누룽지를 먹거나 흑미에 해물,고기, 콩 등 32가지가 들어간 ‘영양돌밥’에 4년 묵혀놓은 ‘묵은 김치’를 손으로 쭉쭉 찢어 먹으면 이또한 진미다. 숯불구이 1인분 1만3천원, 영양돌밥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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