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첫 정책 협의 나선 여당 ‘호남과의 약속’ 이행을
- 국민의힘이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실시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호남권에서 처음으로 열었다. 여당이 호남을 첫 행선지로 택한 것은 여야 협치를 강조하고 지지층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그제 광주시청에...
- ‘한 달 대기’ 에어컨 수리 제조사 책임 다해야
-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 기준 7월 상순 평균 최고 기온은 32,9℃로 평년(28.3℃)보다 4.6℃나 높다. 7~8월 날씨 전망 또한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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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 정신이 헌법 정신” 후속 조치 속도 내길
- 윤석열 대통령이 제74주년 제헌절을 맞아 ‘광주의 오월 정신’을 강조하며 헌법 정신 수호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약속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
- ‘육지의 두 배’ 섬 택배비 경감 방안 절실하다
- 섬 지역 택배비가 육지보다 배 이상 비싸 주민들이 큰 불편과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섬 지역 택배비용 부담 경감 방안’ 자료에 따르면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택배 등 민간 3...
- 세계 사로잡은 전남 로컬 푸드, 판로 확대를
- 전남 지역 농산물이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보성 녹돈, 나주 배 등 지역 특산물이 대기업·프렌차이즈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인기 식품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전남도가 최근 미국 LA에 농수산식품 전용 상설 ...
- ‘국위 선양’ 했는데 구조비 물어내라는 정부
-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뒤 실종된 고(故) 김홍빈 대장의 1주기를 맞아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당시 구조·수색에 들어간 비용을 물어내라고 구상...
- ‘빅스텝’에 이자 부담 커진 금융 취약층 보호를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를 잡고 한미 기준금리 격차를 줄이기 위한 조치이지만, 기업과 가계의 이자...
- 끝없는 왜곡…5·18 헌법 전문 수록 서둘러야
- 인터넷 포털과 유튜브 등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18을 ‘폭동’이라고 부르고, 전라도를 비하하는 내용의 표현물이 여전히 유통되고 있는 것이다.
5·18기념재...
- ‘특혜 의혹’ 부영골프장 협약서 조속히 공개해야
- 나주혁신도시 부영골프장 잔여 부지와 관련해 부영그룹과 전남도, 나주시가 2년 반 전에 맺었던 협약서 내용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고법 행정1부가 광주경실련이 전남지사와 나주시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 처분...
- 국민연금 수급액 호남 최저, 지역 격차 해소를
- 전남과 전북 지역 국민연금 가입자가 받는 평균 수급액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에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농어민이 많은 탓인데, 지역 간 소득 격차가 노후 보장 격차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더불...
- 경제위기 커지는데 민생은 안중에 없는 정치권
-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이른바 ‘신(新)3고’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한데 이 와중에 여야 정치권이 경제난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는커녕 집안싸움으로 날을 새워 국민의 지탄...
- 보행자 보호 위해 ‘우회전 일시 정지’ 꼭 지켜야
-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의무를 확대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어제부터 전면 시행됐다. 앞으로 모든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거나 건너려고 하는 때에’ 횡단보도 앞에 일시정지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
- 코로나 재유행 본격화…시험대 오른 ‘과학 방역’
- 코로나19 재유행이 현실화하면서 확진자가 1주일에 두 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예상보다 빠른 재확산에 방역 당국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과학 방역’이 첫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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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꽉 막힌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묘수 없나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 이전 사업이 ‘공장 부지 용도 변경’에 발목을 잡혀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공장용지를 개발 이익이 큰 상업용지로 바꿔 달라는 금호타이어 측의 요청을 광주시가 법에 어긋나는 행...
- 초유의 당 대표 중징계, 혼란 조기 수습을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집권당 대표가 내부 징계로 직무에서 물러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진 것이다.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지만 ...
- 지산IC 사실상 폐쇄, ‘혈세 낭비’ 반면교사로
- 1차로 진출에 따른 안전성 우려로 개통이 지연됐던 광주 제2 순환도로 지산 나들목(IC) 진출로가 사실상 폐쇄 수순에 들어갔다. 이로써 광주시는 수십억 원에 달하는 예산은 물론 행정력 낭비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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