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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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뇌를 찾아서- 임몽택 미네르바 코칭앤컨설팅 대표, 전 광주대 경영학과 교수

우리 동네 이발소에서
판사의 거짓말
한 판사의 이상한 처신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불안과 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고 있다. 최근 들어 대한민국을 불안하게 만든 몇 가지 사례들이 있다. 나라의 불안과 혼란의 첫 번째 주범은 역시 연쇄살인범 강호순, 유영철과…
무조건 절약보단 합리적 소비를
케인즈(John Maynard Keynes)는 모든 경제학자들이 애덤 스미스(Adam Smith)의 시장방임주의를 신앙처럼 신봉하던 시절인 20세기 초에 유효수요이론(Theory of Effective Demand)…
귀농의 성공을 위하여
귀농가구가 늘고 있다. 지난 1998년 6천409명으로 최고를 기록하였던 귀농가구는 99년 4천118가구에서 2000년 354가구로 급감하였다가 2001∼2003년 연평균 700∼800가구의 정체기를 거쳐 2004년…
경제위기 극복, 금융이 선도적 역할해야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글로벌경제 위기 속에서 세계 각국은 하루가 멀다 하고 위기극복 대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경제위기의 직접인 원인을 제공한 미국은 2조달러 규모의 금융구제 계획과 함께 바이아메리카 정책, 자동…
김정일의 큰아들 김정남
북한의 지도자 김정일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이후, 세계인들의 시선이 누가 김정일의 후계자가 될 것인지에 모아지면서 김정일의 세 아들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 세 아들들 가운데 요즘 국제사회에 김정…
황제 펭귄과 相生의 경제학
한겨울의 남극대륙은 영하 70도까지 내려가는 데다 최대 시속 150㎞의 바람은 서있기도 어렵게 하는 금단의 땅이다. 황제 펭귄들은 천적의 위협을 피해 이 극한의 불모지 한복판에서 알을 낳는다. 알을 품은 어미들은 혹…
‘마을 살리기 운동’을 시작하자
1970년대 농촌을 휩쓴 것은 새마을 운동이었다. 전국의 모든 마을에는 날이면 날마다 이른 새벽부터 스피커를 통해 ‘새마을 노래’가 울려 퍼져 온 동네를 잠에서 깨웠다.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우리 …
영산강 프로젝트의 출범
작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지난해 12월 27일 우리는 뜻깊은 사업의 출범을 지켜볼 수 있었다. 영산강 프로젝트 기공식이 그것이다. 그동안 영산강 뱃길복원사업, 영산강 르네상스, 영산강 프로젝트 등 여러 이름으로 추진…
새해 대통령이 꼭 해야할 일
지금 우리 국민은 무력감, 좌절감, 두려움이 칡넝쿨처럼 뒤엉킨 정신적 혼란 상태에 휩싸여 있다. 자신들의 행복한 삶을 어떻게 영위해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좌표를 설정하지 못한 현실 앞에 무력감을 갖고 있다…
세렌디피티를 기다리며
동양 문화권에서는 ‘세상사 새옹지마(世上事塞翁之馬)’라 하여, 인생의 행운과 불행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고 초탈한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미덕으로 간주돼 왔다. 이에 비해 서양 문화권에서는 행운에 대한 태도가 매우 …
농어촌지역 개발, 운영주체가 중요하다
1970년대 이후 농어촌 지역개발을 목적으로 각종 정책사업이 시행되어왔다. 1970년대의 새마을사업과 부업단지 육성이 시작이었다. 이후 1980년대의 군 단위 농어촌지역 종합개발 및 도서·오지개발사업과 농공단지 개발…
중국 투자유치, 소규모 관광사업부터
중국이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다극화된 세계 경제의 핵심 실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중국 경제의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이 커진다는 의미이면서도, 중국 발전의 핵인 연안지역과 가장 인접한 전남에는 새로운 기회로 다가올 …
개성공단과 선군(先軍)정치
북한이 단계적으로 개성공단을 폐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움직임은 과거로의 투항이지, 결코 미래를 향한 저항이 아니다. 과거의 포로임과 동시에 과거로의 회귀이지, 미래의 개척이나 미래로의 항해는 더더욱 …
경제위기와 은행의 딜레마
로버트 엑슬로드(Robert Axelrod)라는 경제학자는 1984년 ‘죄수의 딜레마(Prisoner’s Dilemma)’라는 역설을 제기했다. 이 역설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상대방의 반응을 미리 염두에 두도록 모형화…
농업·농촌의 희망과 진실
빅터 프랭클(Viktor Frankl: 1905∼1997)은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심리학자다. 그는 1942∼45년에 유태인수용소를 전전하다 전 가족을 잃고 살아남아 ‘죽음의 수용소에서’란 책을 쓰고 로고세라피(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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