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장년 ‘굴착기·한식·건축도장’ 재취업 몰렸다
2026년 01월 20일(화) 15:40 가가
지난해 국가자격증 3종목 취득자 50세 이상 최다
지게차운전기능사 중장년 합격자 1800명 넘어
50세 이상 광주·전남 실업자 1년 새 2000명 증가
평생직장 사라지며 현장 즉시 투입 직종 선호
지게차운전기능사 중장년 합격자 1800명 넘어
50세 이상 광주·전남 실업자 1년 새 2000명 증가
평생직장 사라지며 현장 즉시 투입 직종 선호
중장년 재취업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으면서 지난해 국가기술자격시험 광주·전남 취득자 상위권에 든 굴착기운전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건축도장기능사 등 3개 종목이 50대 이상 합격자가 가장 많았다.
20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시험 지역별 자격취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에서 자격 취득자가 가장 많은 종목은 지게차운전기능사(광주 3062명·전남 3941명)로 집계됐다.
지게차운전기능사는 5년 연속 광주·전남에서 취득자가 가장 많은 종목으로 꼽혔다. 지난해 광주 취득자는 전년보다 8.5%(239명) 늘었고, 전남은 0.3%(11명) 줄었다.
지난해 광주에서는 지게차운전기능사에 이어 산업안전기사 1533명, 전기기능사 1388명, 건축도장기능사 942명, 굴착기운전기능사 818명, 전기기사 779명, 한식조리기능사 671명, 정보처리기사 667명, 미용사(일반) 592명 등 순으로 취득자가 많았다.
전남은 산업안전기사 1982명, 굴착기운전기능사 1783명, 산업안전산업기사 1424명, 전기기능사 1372명, 위험물산업기사 941명, 한식조리기능사 575명, 건축도장기능사 550명, 전기기사 50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전남에서는 지난 2024년에 상위권에 들었던 건설안전기사(598명)와 환경기능사(558명)가 순위에서 빠지고 지난해 건축도장기능사, 전기기사가 상위권에 들었다.
전기기사는 1년 새 취득자가 광주 20.8%(134명)·전남 17.1%(74명) 늘며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전년보다 취득자가 줄어든 종목은 굴착기운전기능사(광주 14.9%·전남 11.2%)와 한식조리기능사(광주 8.0%·전남 5.9%), 건축도장기능사(광주 4.7%·전남 1.1%) 등이었지만 여전히 취득자 수가 10위권에 들었다.
취득자 상위권에 든 종목 가운데 굴착기운전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건축도장기능사는 50대 이상 취득자가 가장 많았다.
굴착기운전기능사 50대 이상 합격자는 39.0%(광주 304명·전남 710명)에 달했고, 한식조리기능사 38.9%(광주 268명·전남 217명), 건축도장기능사 32.5%(광주 296명·전남 189명) 등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지게차운전기능사 합격자 가운데 50대 이상은 광주 852명·전남 961명 등 1813명으로, 전체의 25.9% 비중을 차지했다. 20대 취득자 비중 27.2%(1902명)과 비슷한 규모였다.
전기기능사 25.6%(광주 424명·전남 283명)와 전기기사 21.3%(광주 173명·전남 101명) 종목도 50대 이상 취득자가 두드러졌다.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에서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며 중장년층은 재취업을 위해 국가자격증 시험장에 몰리고 있다. 중장년층은 자격을 딴 뒤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고 나이 제한이 없는 직종을 선호하는 추세다.
국가데이터처 지역별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50세 이상 실업자는 광주 7000명·전남 1만2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5%(1000명), 8.2%(1000명) 늘었다. 전국 50세 이상 실업자는 27만7000명으로, 1년 새 10.7%(3만3000명) 줄었다.
대한건설협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건설업임금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9월 기준 노임단가가 전년보다 가장 많이 오른 직종은 원자력품질관리사였다. 이 직종 평균 노임단가는 28만5759원으로, 전년보다 5.7%(1만5383원) 올랐다. 이어 화약취급공 5.3%(노임단가 27만2448원), 조경공 4.9%(〃23만5204원), 수도 배관공 4.8%(26만2580원), 중급품질관리기술인 4.7%(19만2523원), 초급품질관리기술인 4.5%(16만7155원), 줄눈공 4.4%(21만1653원) 등 순으로 인상률이 높았다.
1년 새 노임단가가 줄어든 직종은 한식미장공(6.2%↓), 한식와공(瓦工·5.6%), 한식석공(3.0%), 한식목공(2.6%), 플랜트기계설치공(2.6%), 플랜트특별인부(2.5%) 등이 있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20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시험 지역별 자격취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에서 자격 취득자가 가장 많은 종목은 지게차운전기능사(광주 3062명·전남 3941명)로 집계됐다.
지난해 광주에서는 지게차운전기능사에 이어 산업안전기사 1533명, 전기기능사 1388명, 건축도장기능사 942명, 굴착기운전기능사 818명, 전기기사 779명, 한식조리기능사 671명, 정보처리기사 667명, 미용사(일반) 592명 등 순으로 취득자가 많았다.
전년보다 취득자가 줄어든 종목은 굴착기운전기능사(광주 14.9%·전남 11.2%)와 한식조리기능사(광주 8.0%·전남 5.9%), 건축도장기능사(광주 4.7%·전남 1.1%) 등이었지만 여전히 취득자 수가 10위권에 들었다.
취득자 상위권에 든 종목 가운데 굴착기운전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건축도장기능사는 50대 이상 취득자가 가장 많았다.
굴착기운전기능사 50대 이상 합격자는 39.0%(광주 304명·전남 710명)에 달했고, 한식조리기능사 38.9%(광주 268명·전남 217명), 건축도장기능사 32.5%(광주 296명·전남 189명) 등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지게차운전기능사 합격자 가운데 50대 이상은 광주 852명·전남 961명 등 1813명으로, 전체의 25.9% 비중을 차지했다. 20대 취득자 비중 27.2%(1902명)과 비슷한 규모였다.
전기기능사 25.6%(광주 424명·전남 283명)와 전기기사 21.3%(광주 173명·전남 101명) 종목도 50대 이상 취득자가 두드러졌다.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에서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며 중장년층은 재취업을 위해 국가자격증 시험장에 몰리고 있다. 중장년층은 자격을 딴 뒤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고 나이 제한이 없는 직종을 선호하는 추세다.
국가데이터처 지역별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50세 이상 실업자는 광주 7000명·전남 1만2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5%(1000명), 8.2%(1000명) 늘었다. 전국 50세 이상 실업자는 27만7000명으로, 1년 새 10.7%(3만3000명) 줄었다.
대한건설협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건설업임금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9월 기준 노임단가가 전년보다 가장 많이 오른 직종은 원자력품질관리사였다. 이 직종 평균 노임단가는 28만5759원으로, 전년보다 5.7%(1만5383원) 올랐다. 이어 화약취급공 5.3%(노임단가 27만2448원), 조경공 4.9%(〃23만5204원), 수도 배관공 4.8%(26만2580원), 중급품질관리기술인 4.7%(19만2523원), 초급품질관리기술인 4.5%(16만7155원), 줄눈공 4.4%(21만1653원) 등 순으로 인상률이 높았다.
1년 새 노임단가가 줄어든 직종은 한식미장공(6.2%↓), 한식와공(瓦工·5.6%), 한식석공(3.0%), 한식목공(2.6%), 플랜트기계설치공(2.6%), 플랜트특별인부(2.5%) 등이 있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