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승격” 전남, 첫 승 제물은 경남
2026년 01월 19일(월) 18:30
2월 28일 K리그2 시즌 개막
17개 팀, 272경기 승격 경쟁
박동혁호, 3월 1일 원정 경기
전남드래곤즈가 경남FC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승격 도전을 시작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6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1~34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김해, 용인, 파주가 새로 가세하면서 올 시즌 17개 팀으로 K리그2가 운영된다.

홀수팀 체제에 따라 ‘휴식일’일 생기면서 각 팀은 32경기씩 총 272경기를 소화한다.

K리그2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은 2월 28일 오후 2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해와 안산의 경기다. 지난해 K3리그 ‘우승팀’ 김해는 안산을 상대로 프로 무대 도전을 시작한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새 사령탑 이정효 감독을 앞세운 수원이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해 승격 문턱에서 눈물을 삼켰던 수원은 ‘이정효호’로 K리그1 재진입을 노린다. 서울이랜드의 김도균 감독은 난적을 상대로 3번째 시즌을 연다.

이어 3월 1일 오후 2시 용인과 천안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시즌 첫승을 놓고 대결한다.

K리그2에 도전장을 내민 용인은 최윤겸 감독의 지휘 아래 신진호, 임채민, 석현준 등을 영입하면서 탄탄한 스쿼드를 갖췄다. 박진섭 감독으로 개편한 천안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같은 시각 대구iM뱅크PARK에서는 대구와 화성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K리그1 최하위로 강등 운명을 맞은 대구는 여전히 팀을 지키고 있는 세징야와 에드가를 앞세워 승격을 노린다.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화성은 신생팀 돌풍을 이어 더 높은 순위를 노린다.

같은 시각 청주종합운동장에서는 충북청주와 수원FC의 대결이 전개된다.

충북청주는 구단 첫 외국인 사령탑 루이 퀸타 신임 감독을 통한 공격 축구를 예고하고 있고, 박건하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긴 수원FC는 유기적이고 주도적인 축구로 승격을 노린다.

박동혁호로 새 출발한 전남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을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경남도 신임 배성재 감독으로 새 판을 짜고 변화의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3월 2일 오후 2시에는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파주의 개막전이 열린다.

충남아산은 새 사령탑 임관식 감독을 앞세워 조직력있는 축구를 준비하고 있다. K리그2에 첫 발을 내딛는 파주는 외국인 사령탑 제라드 누스 감독으로 프로 첫 시즌에 나선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부산구덕운동장에서는 부산과 성남의 개막전이 열린다.

부산은 승격을 위해 베테랑 김진혁과 김민혁 등을 통해 스쿼드를 강화했고, 전경준 감독 부임 이후 꾸준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성남은 기세를 이어 승격에 도전한다.

‘기회의 시즌’인 만큼 첫 경기부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내년 시즌 K리그1이 12개팀에서 14개팀으로 확대되고, 김천상무가 연고지 협약 종료에 따라 자동 강등되면서 최대 4개팀이 승격 자격을 얻는다.

정규라운드가 끝난 뒤 1·2위 팀은 자동 승격된다. 3~6위 팀은 플레이오프의 최종 승자가 되면 K리그1 티켓을 받게 된다.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는 12월 3일 진행된다. 각 경기 승자끼리 펼치는 플레이오프는 12월 6일에 열린다.

K리그1 김천상무의 성적에 따라 플레이오프에서 진 팀은 ‘패자 부활전’을 치르게 된다.

자동 강등되는 김천상무가 K리그1 최하위가 아닐 경우, 플레이오프 패자는 K리그1 최하위 팀과 승강플레이오프를 갖는다. 김천상무가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하면 승강플레이오프는 진행되지 않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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