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별은 누구…페퍼스, 조이·시마무라 출전 관심
2025년 12월 10일(수) 20:40 가가
V리그 올스타전 18일까지 투표
AI 페퍼스 선수들 가운데 누가 별들의 잔치에 설까?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이 11일 오후 4시부터 온라인 팬 투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페퍼스의 선수들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투표는 11일부터 18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되며, 팬 투표와 기록 순위를 바탕으로 선발된 선수들은 K-스타, V-스타 두 팀으로 나눠 대결할 예정이다.
가장 유력한 ‘올스타 후보’는 역시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의 조이다.
페퍼스의 새 외국인 선수인 조이는 1라운드 막판 선발로 나선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30득점 이상을 올리며 팀 돌풍의 중심에 섰다.
흥국생명·현대건설을 상대로는 33득점을 폭발시키며 주포의 모습을 보여줬고, 지난 21일 천적 정관장을 상대로한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트리플 크라운(후위 공격 6점·서브 에이스 4개·블로킹 3개)까지 달성했다.
‘강력한 한 방’과 서브, 블로킹까지 갖춘 아포짓이라는 점에서 올스타 포지션 한 자리를 노려볼 만하다.
미들블로커 포지션에서는 시마무라 하루요가 올스타 후보로 꼽힌다.
아시아쿼터로 새롭게 합류한 시마무라는 지난 1라운드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블로킹 2위에 오르며 미들블로커 지표 상위권에 올랐다.
2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는 25득점을 쓸어 담아 조이(33득점)와 함께 55점을 합작하는 등 공수에 걸친 활약을 이어가며 ‘공격형 센터’ 이미지를 완전히 굳혔다는 평가다.
김연경이 빠진 아웃사이트 히터 자리를 채울 스타도 관심사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흥국생명 김연경은 3년 연속, 역대 네 번째 남녀부 최다 득표자였다.
페퍼스의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에서는 박정아와 고예림이 나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정아는 지난 시즌 484점을 올리며 득점 부문 10위에 오른 바 있는 검증된 레프트로 올 시즌에는 조이·시마무라 사이에서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리시브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주장’ 고예림은 공격에서는 두자릿 수 득점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세터와 리베로 포지션에서는 박사랑과 한다혜의 도전이 펼쳐진다.
세터 박사랑은 올 시즌 초반 주전 세터로 코트를 지키며 공격수들과의 균형있는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리베로 한다혜는 지난 시즌 수비 기준기록 5000개를 돌파해 기준기록상을 받는 등 페퍼스 수비 ‘기둥’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는 남녀부 각 7명씩(아포짓 스파이커 1명·아웃사이드 히터 2명·세터 1명·미들블로커 2명·리베로 1명) 총 14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균형 있는 선발을 위해 동일 구단 선수는 최대 3명으로 제한된다.
한편, 올해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이 내년 1월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이 11일 오후 4시부터 온라인 팬 투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페퍼스의 선수들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투표는 11일부터 18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되며, 팬 투표와 기록 순위를 바탕으로 선발된 선수들은 K-스타, V-스타 두 팀으로 나눠 대결할 예정이다.
페퍼스의 새 외국인 선수인 조이는 1라운드 막판 선발로 나선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30득점 이상을 올리며 팀 돌풍의 중심에 섰다.
흥국생명·현대건설을 상대로는 33득점을 폭발시키며 주포의 모습을 보여줬고, 지난 21일 천적 정관장을 상대로한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트리플 크라운(후위 공격 6점·서브 에이스 4개·블로킹 3개)까지 달성했다.
미들블로커 포지션에서는 시마무라 하루요가 올스타 후보로 꼽힌다.
아시아쿼터로 새롭게 합류한 시마무라는 지난 1라운드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블로킹 2위에 오르며 미들블로커 지표 상위권에 올랐다.
김연경이 빠진 아웃사이트 히터 자리를 채울 스타도 관심사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흥국생명 김연경은 3년 연속, 역대 네 번째 남녀부 최다 득표자였다.
페퍼스의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에서는 박정아와 고예림이 나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정아는 지난 시즌 484점을 올리며 득점 부문 10위에 오른 바 있는 검증된 레프트로 올 시즌에는 조이·시마무라 사이에서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리시브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주장’ 고예림은 공격에서는 두자릿 수 득점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세터와 리베로 포지션에서는 박사랑과 한다혜의 도전이 펼쳐진다.
세터 박사랑은 올 시즌 초반 주전 세터로 코트를 지키며 공격수들과의 균형있는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리베로 한다혜는 지난 시즌 수비 기준기록 5000개를 돌파해 기준기록상을 받는 등 페퍼스 수비 ‘기둥’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는 남녀부 각 7명씩(아포짓 스파이커 1명·아웃사이드 히터 2명·세터 1명·미들블로커 2명·리베로 1명) 총 14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균형 있는 선발을 위해 동일 구단 선수는 최대 3명으로 제한된다.
한편, 올해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이 내년 1월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