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3관왕’ 손현호, 시체육회 올해의 선수
2025년 12월 09일(화) 21:05 가가
올해의 감독엔 고광구 감독


9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5 광주체육 유공자 시상식’에서 수피아여고 농구팀 김명희 감독, 고광구 광주시청 역도 감독,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홍혜선 광주체고 핀수영 지도자, 광주시청 역도 손현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전국체전 ‘3관왕’에 빛나는 역도 손현호(광주시청)가 광주시체육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현호를 지도한 고광구 감독은 ‘올해의 감독’이 됐다.
광주시체육회가 9일 오후 2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체육단체 임원, 선수, 지도자, 동호인, 육성팀 단체장 등 광주 체육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광주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열었다.
한 해를 빛낸 광주체육인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손현호가 올해의 선수가 됐다.
지난 10월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역도 남자 일반부 81㎏급에서 3개의 금메달을 들어 올린 손현호는 앞서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한국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올렸다.
손현호를 이끈 고광구 감독은 ‘올해의 감독’ 영예를 안았다. 광주체고 신재이의 한국신기록 달성에 기여한 홍혜선 핀수영 지도자는 ‘올해의 지도자’ 상을 받았다.
수피아여고 농구팀과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올해의 단체로 선정됐다.
수피아여고는 전국체전에서 2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야구 동호인 저변 및 대회 확대 등 종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 올해의 클럽으로 동강공공스포츠클럽(회장 최회권)이 뽑혔고, 생활체육 부문 올해의 지도자로 임은자 북구체육회 지도자가 선정됐다. 올해의 동호인에는 유연술(광주시패러글라이딩협회)씨가 이름을 올렸다.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 등 체육회와 회원단체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기업·기관 10곳은 감사패를 받았다.
이명식 목송산업개발(주) 대표 등 13명은 광주시창 표창을, 이현식 에이스승마클럽 대표 등 13명은 광주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성자영 광주체고 레슬링 감독 교사 등 12명은 광주시교육감 표창 수상자가 됐다.
체육계 여성 원로인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김 회장은 올해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지원, 광주지역 양궁대회 확대 등에 역할을 하는 등 광주 양궁 발전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시체육회가 9일 오후 2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체육단체 임원, 선수, 지도자, 동호인, 육성팀 단체장 등 광주 체육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광주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10월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역도 남자 일반부 81㎏급에서 3개의 금메달을 들어 올린 손현호는 앞서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한국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올렸다.
손현호를 이끈 고광구 감독은 ‘올해의 감독’ 영예를 안았다. 광주체고 신재이의 한국신기록 달성에 기여한 홍혜선 핀수영 지도자는 ‘올해의 지도자’ 상을 받았다.
수피아여고는 전국체전에서 2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야구 동호인 저변 및 대회 확대 등 종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 등 체육회와 회원단체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기업·기관 10곳은 감사패를 받았다.
이명식 목송산업개발(주) 대표 등 13명은 광주시창 표창을, 이현식 에이스승마클럽 대표 등 13명은 광주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성자영 광주체고 레슬링 감독 교사 등 12명은 광주시교육감 표창 수상자가 됐다.
체육계 여성 원로인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김 회장은 올해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지원, 광주지역 양궁대회 확대 등에 역할을 하는 등 광주 양궁 발전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