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해남서 우슈 국대 선발전 열린다
2025년 12월 02일(화) 21:00
6~8일 우슬동백체육관
전남도청 김민수 도전장

전남도청 김민수

‘스포츠 메카’ 해남에서 우슈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전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6일부터 8일까지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2026년도 우슈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과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대한우슈협회가 주최하고, 전남우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내년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나설 1차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자리다.

2024년부터 올해까지 전국규모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과 시·도협회장 추천을 받은 선수들만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우슈 산타 -60㎏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수(전남도청)가 또 다른 아시안게임 메달을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장민규(전남도청·태극권전능)도 아시안게임 출전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선발전에 앞서 해남은 우슈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처음 우슈 전국규모대회를 개최하는 해남군은 11월 초부터 경기장, 우슬트레이닝센터, 전천후 육상경기장을 개방해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윤병용 전남우슈협회장은 “해남군과 전남도, 전남도체육회의 지원과 관심으로 전국 우슈인들이 대회 준비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모든 선수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