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시설공단 출범…공공시설물 통합 관리
2025년 11월 05일(수) 19:10
체육시설·교통·환경 등 7개 분야
광주시 남구 지역의 공공 시설물을 통합 관리하는 시설공단이 운영을 시작했다.

광주시 남구는 지난 3일 남구청사 별관동 2층에서 남구시설공단이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남구 지역 내 체육시설을 비롯해 문화와 교통, 환경 등 7개 분야 공공 시설물의 관리·운영 업무를 맡게 된다.

주로 관리하는 시설물로는 공영주차장과 다목적체육관, 봉선 테니스장, 현수막 게시대 등이 있다. 구청에서 직접 운영해 온 종량제 봉투 및 음식물 납부필증 판매·관리 업무도 맡는다.

임형진 전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초대 이사장을 맡으며, 조직 규모는 경영지원팀과 공공시설팀, 체육생활팀 3개 팀으로 꾸려졌다.

임 이사장은 “공단 출범은 행정 효율성과 공공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