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서두르세요"
2025년 10월 29일(수) 13:37
전남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마감일을 이틀 앞두고 신청 및 사용 독려 캠페인에 나섰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97% 수준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보성(98.3%)의 지급률이 가장 높았고, 뒤이어 담양(98.1%), 구례(98.1%), 장성(97.7%), 순천(97.7%), 강진(97.6%) 순이었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42.8%로 가장 높았고,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10.1%,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30.5%, 선불카드 16.6%다. 특히 전남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수요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의 소비쿠폰 발급을 위해 가정 방문 등 현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차 소비쿠폰 사용기한(11월 30일)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민을 대상으로 소비쿠폰 사용 독려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전남도는 소비쿠폰을 활용해 결제하고 인증하는 도민에게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다양한 소비자 단체와 함께 쿠폰 사용 안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다가오는 만큼 도민들께서 남은 금액을 알뜰히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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