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가 광주시 광산구 선운지구 다사로움 10년 공공임대주택의 잔여세대를 28일부터 ‘선착순 동·호 지정’ 방식으로 상시 공급했다.

거주 지역과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원하는 동·호를 직접 선택해 즉시 계약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이번 모집은 지난 9월 공가 20세대에 대한 무순위(전용 76㎡)·임의공급(전용 49㎡) 이후 남은 물량을 대상으로 한다.

공급형은 전용 49㎡ 15세대(분양가 1억 9040만원), 전용 76㎡ 2세대(분양가 2억 7650만원)이다.

해당 단지는 기존 입주가 진행된 만큼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분양가가 시세 대비 저렴한 점이 강점이다.

입주는 기존 세대 퇴거 후 현 상태 그대로 인계받는 조건으로 진행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광주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임대주택콜센터로 하면 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