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美 보잉사 상대 소송
2025년 10월 15일(수) 21:55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항공기 제조사인 미국 보잉사를 상대로 국제소송을 제기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은 최근 국내외 로펌 2곳을 통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킹스 카운티 법원에 보잉사를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로펌 1곳도 추가로 소송 신청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장에는 “사고 당시 여객기가 활주로에 접근하던 중 착륙에 필요한 항공기 장비에서 복합적인 결함이 발생했으며, 보잉사가 제조상 과실 등 책임을 져야 한다”는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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