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제11회 빛가람페스티벌’ 클래식·K팝·불꽃쇼
2025년 10월 10일(금) 11:40 가가
온·오프라인 상생 무대, 가족 체험·상생마켓·반려견 놀이터까지 ‘혁신도시 한가을 축제’ 완성
광주시와 전남·나주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18일~19일 나주 빛가람동 호수공원에서 ‘제11회 빛가람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틀간 호수공원 일원에서 클래식과 국악, K-팝, 주민 공연에 체험·상생마켓·불꽃쇼까지 이어지는 ‘혁신도시 한마당’이 펼쳐진다.
2015년 시작된 빛가람페스티벌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정체성과 상생 가치를 전면에 세운 대표 가을축제다. 지난해에는 약 1만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온리원(Only One) 빛가람, 모두가 하나되는 빛’을 주제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촘촘히 배치해 현장 체류 시간을 늘리고 가족 단위 관람객 편의를 강화했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첫날 18일 주무대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금관앙상블로 문을 연다. 이어 지역 청소년의 K-팝 댄스와 나주시 소년·소녀합창단 무대가 호수공원 공연장 분위기를 띄운다.
공식 개막식 이후에는 이전 공공기관 동아리 콘서트와 빛가람합창단 공연이 차례로 진행되고, 저녁 무대는 트로트 가수 진이랑과 비보이 EDM 파티 ‘잭팟크루’가 이어 받아 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 19일에는 이전 공공기관 오케스트라가 주말 오후의 공원을 음악으로 채우고, 나주시립합창단과 전남도립국악단이 클래식과 국악의 경계를 낮춘 크로스오버 공연을 이어간다.
빛가람동 주민 공연(라인댄스·장구난타·점핑줄넘기) 이후, 버블·벌룬 퍼포먼스와 어쿠스틱 밴드, 크로스오버 팝페라가 편성돼 야간 무대를 구성한다.
오후 7시30분에는 초대가수 김장훈이 히트곡으로 열기를 끌어올리고, 폐막 선언과 함께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장 밖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플리마켓과 사회적경제기업 마켓, 푸드존이 상시 운영되며,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페이스페인팅·비즈팔찌·비누 만들기·민속놀이 등 체험존이 오후 시간대에 집중 배치된다.
반려동물 놀이터와 피크닉존은 오전 11시부터 밤까지 열어 반려가족과 시민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흑백사진관과 이전 공공기관 어린이집 유아 미술작품 전시는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빛가람페스티벌은 주민과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 만드는 상생 축제”라며 “문화·예술·체험을 촘촘히 엮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틀간 호수공원 일원에서 클래식과 국악, K-팝, 주민 공연에 체험·상생마켓·불꽃쇼까지 이어지는 ‘혁신도시 한마당’이 펼쳐진다.
올해는 ‘온리원(Only One) 빛가람, 모두가 하나되는 빛’을 주제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촘촘히 배치해 현장 체류 시간을 늘리고 가족 단위 관람객 편의를 강화했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첫날 18일 주무대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금관앙상블로 문을 연다. 이어 지역 청소년의 K-팝 댄스와 나주시 소년·소녀합창단 무대가 호수공원 공연장 분위기를 띄운다.
빛가람동 주민 공연(라인댄스·장구난타·점핑줄넘기) 이후, 버블·벌룬 퍼포먼스와 어쿠스틱 밴드, 크로스오버 팝페라가 편성돼 야간 무대를 구성한다.
오후 7시30분에는 초대가수 김장훈이 히트곡으로 열기를 끌어올리고, 폐막 선언과 함께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장 밖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플리마켓과 사회적경제기업 마켓, 푸드존이 상시 운영되며,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페이스페인팅·비즈팔찌·비누 만들기·민속놀이 등 체험존이 오후 시간대에 집중 배치된다.
반려동물 놀이터와 피크닉존은 오전 11시부터 밤까지 열어 반려가족과 시민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흑백사진관과 이전 공공기관 어린이집 유아 미술작품 전시는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빛가람페스티벌은 주민과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 만드는 상생 축제”라며 “문화·예술·체험을 촘촘히 엮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