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기술사 합격…광주시 김성준 주무관, 3개 기술사로 ‘계획-시공-안전’ 완비
2025년 10월 04일(토) 12:38 가가
지구단위계획 실무 담당자 전문성 업그레이드…현장 행정 신뢰도 제고 기대
광주시 도시공간국 도시계획과의 김성준 주무관이 제136회 도시계획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건축시공기술사(128회)와 건설안전기술사(129회)에 이어 세 번째 전문자격을 더했다.
도시계획기술사는 해당 분야 최고 등급의 국가기술자격으로, 이수자에게는 복잡한 법·제도 해석과 장기 도시구조 설계를 견인할 역량이 요구된다.
김 주무관은 2022년부터 지구단위계획 실무를 맡아왔다.
각종 개발사업의 용도·밀도·스카이라인 조정, 보행·교통 동선 설계, 공공기여 협의 등 이해관계가 첨예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제도 설계로 연결하려면 더 깊은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준비를 이어왔다.
이번 합격으로 김 주무관의 전문 포트폴리오는 도시계획-시공-안전으로 균형을 이루게 됐다.
계획 단계에서는 토지이용 합리화와 기반시설 적정 배치, 시공 단계에서는 공정·품질·비용 관리, 안전 단계에서는 공사장 위험도 예측과 재해 예방까지 하나의 시각으로 통합 검토가 가능해진 셈이다.
특히 지구단위계획 변경 심의에서 설계 도면의 시공성, 공정별 안전 대책을 동시에 점검하는 ‘원스톱’ 검토 체계가 가능한 점은 행정 효율과 사업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릴 요인으로 평가된다.
시 행정 내에서 계획부터 시공, 안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한 축으로 묶을 수 있는 드문 인력이 탄생했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김성준 주무관은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합리적 도시계획을 만들겠다”며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책임 있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4일 광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건축시공기술사(128회)와 건설안전기술사(129회)에 이어 세 번째 전문자격을 더했다.
도시계획기술사는 해당 분야 최고 등급의 국가기술자격으로, 이수자에게는 복잡한 법·제도 해석과 장기 도시구조 설계를 견인할 역량이 요구된다.
각종 개발사업의 용도·밀도·스카이라인 조정, 보행·교통 동선 설계, 공공기여 협의 등 이해관계가 첨예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제도 설계로 연결하려면 더 깊은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준비를 이어왔다.
이번 합격으로 김 주무관의 전문 포트폴리오는 도시계획-시공-안전으로 균형을 이루게 됐다.
시 행정 내에서 계획부터 시공, 안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한 축으로 묶을 수 있는 드문 인력이 탄생했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김성준 주무관은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합리적 도시계획을 만들겠다”며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책임 있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