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가을 도시 전체가 ‘G-페스타’ 무대…10~11월 14개 행사 릴레이로 이어간다
2025년 10월 03일(금) 14:44 가가
미식·열정·낭만·예술·체험 5테마 가동…디자인비엔날레 상시 관람, 충장·버스킹·억새·김치·BIXPO까지 한 번에
광주의 가을이 통합축제 브랜드 ‘2025 G-페스타 광주’로 묶이며 10월부터 11월 초까지 14개 프로그램이 잇따라 진행된다.
시민과 방문객은 미식·열정·낭만·예술·체험의 다섯 가지 테마 속에서 도심 전역을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경험하게 된다.
3일 광주관광공사에 따르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포용디자인을 주제로 11월 2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일상 속 디자인의 사회적 가치와 쓰임을 전시장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술 장터 성격을 강화한 ‘아트광주 25’는 23일에서 26일까지 국내외 갤러리 100여 곳이 4000점 이상을 선보여 컬렉터와 일반 관람객의 선택 폭을 넓힌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15일에서 19일까지 충장로 일대를 레트로 감성의 참여형 무대로 바꾸고, 같은 기간 ‘충장라온페스타’와 ‘버스킹월드컵’이 상권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 퍼레이드·버스킹 무대를 더한다.
영산강 수변에서는 16일에서 19일까지 ‘광주서창억새축제’가 가을 풍광과 야간경관 연출된다.
가족 동반·펫 동반 나들이를 원하는 시민에게는 ‘광주 펫크닉’이 10일에서 12일까지, 책과 만나는 야외 인문 축제 ‘빛고을 책마당’이 11일과 12일 열려 계절감 있는 도심 휴식을 제안한다.
체험형 지식·산업 전시도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15일에서 17일까지 ‘A.I. Tech+’가 최신 인공지능 솔루션과 반도체 연계를 한자리에서 보여주고, 30일에서 11월 1일까지 ‘광주메디뷰티산업전’이 뷰티·헬스케어 트렌드를 체험형 부스와 세미나가 열린다.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가 전력·에너지 신기술을 총망라해 산업계 네트워킹과 시민 관람을 동시에 아우른다.
광주 하면 빠질 수 없는 맛의 축제는 가을 말미를 책임진다.
18일 월곡동 고려인마을 중심의 ‘광산세계야시장’에서 다국적 스트리트 푸드를 맛본 뒤,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동통맥축제’에서 지역 명물과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김치축제’가 경연·푸드쇼·담그기 체험으로 도심을 거대한 김치 파티로 바꾸고, 11월 8일 ‘동명커피산책’이 카페 투어·커피 버스킹·인문 강연으로 미식 테마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올해 G-페스타는 분산되던 행사들을 하나의 브랜드로 결속해 정보 접근성과 참여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광주관광공사의 설명이다.
일정이 겹치는 기간에는 중심 상권과 문화거점에 무대를 촘촘히 배치해 ‘한 번에 여러 축제’를 경험하도록 설계했는 것이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과 관람·참여 방법은 각 주최·주관 홈페이지와 현장 안내로 확인할 수 있다. 우천 등 기상에 따라 일부 내용이 조정될 수 있으며, 사전예매가 필요한 전시는 예매 페이지를 통해 할인·입장 정보를 안내한다.
광주관광공사는 “행사 간 연계 홍보와 동선 설계로 다음 행사 참여율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릴레이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가을 도심의 체류형 소비와 지역 자부심 고양을 기대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시민과 방문객은 미식·열정·낭만·예술·체험의 다섯 가지 테마 속에서 도심 전역을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경험하게 된다.
미술 장터 성격을 강화한 ‘아트광주 25’는 23일에서 26일까지 국내외 갤러리 100여 곳이 4000점 이상을 선보여 컬렉터와 일반 관람객의 선택 폭을 넓힌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15일에서 19일까지 충장로 일대를 레트로 감성의 참여형 무대로 바꾸고, 같은 기간 ‘충장라온페스타’와 ‘버스킹월드컵’이 상권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 퍼레이드·버스킹 무대를 더한다.
가족 동반·펫 동반 나들이를 원하는 시민에게는 ‘광주 펫크닉’이 10일에서 12일까지, 책과 만나는 야외 인문 축제 ‘빛고을 책마당’이 11일과 12일 열려 계절감 있는 도심 휴식을 제안한다.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15일에서 17일까지 ‘A.I. Tech+’가 최신 인공지능 솔루션과 반도체 연계를 한자리에서 보여주고, 30일에서 11월 1일까지 ‘광주메디뷰티산업전’이 뷰티·헬스케어 트렌드를 체험형 부스와 세미나가 열린다.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가 전력·에너지 신기술을 총망라해 산업계 네트워킹과 시민 관람을 동시에 아우른다.
광주 하면 빠질 수 없는 맛의 축제는 가을 말미를 책임진다.
18일 월곡동 고려인마을 중심의 ‘광산세계야시장’에서 다국적 스트리트 푸드를 맛본 뒤,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동통맥축제’에서 지역 명물과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김치축제’가 경연·푸드쇼·담그기 체험으로 도심을 거대한 김치 파티로 바꾸고, 11월 8일 ‘동명커피산책’이 카페 투어·커피 버스킹·인문 강연으로 미식 테마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올해 G-페스타는 분산되던 행사들을 하나의 브랜드로 결속해 정보 접근성과 참여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광주관광공사의 설명이다.
일정이 겹치는 기간에는 중심 상권과 문화거점에 무대를 촘촘히 배치해 ‘한 번에 여러 축제’를 경험하도록 설계했는 것이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과 관람·참여 방법은 각 주최·주관 홈페이지와 현장 안내로 확인할 수 있다. 우천 등 기상에 따라 일부 내용이 조정될 수 있으며, 사전예매가 필요한 전시는 예매 페이지를 통해 할인·입장 정보를 안내한다.
광주관광공사는 “행사 간 연계 홍보와 동선 설계로 다음 행사 참여율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릴레이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가을 도심의 체류형 소비와 지역 자부심 고양을 기대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