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하수처리장서 토사에 매몰된 50대 작업자 심정지
2025년 09월 23일(화) 17:20
광양시 한 하수처리장에서 토사가 무너지며 50대 작업자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광양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광양시 중동의 광양하수중앙처리장에서 50대 작업자 A씨가 토사에 매몰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광양사랑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식은 아직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여과기 교체공사를 위해 땅을 지하 4m 깊이로 파고 관로 교체 작업을 하던 중, 벽면의 토사가 무너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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