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지지율 2%인데…‘장래 대통령감’ 1위 조국
2025년 09월 21일(일) 19:55 가가
갤럽조사, 전국 8%·호남 15%
정청래 전국 4%·호남 11%
정청래 전국 4%·호남 11%
조국혁신당의 정당 지지율이 한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장래 대통령감을 묻는 질문에는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국 비대위원장은 호남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뒤를 이었다.
21일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였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1%와 24%의 지지를 얻은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개혁신당(3%)보다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조국혁신당은 호남(광주·전라)에서도 3%의 지지율을 얻는 데 그쳤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4.9%, 응답률은 11.8%다. 이번 조사에서 호남지역 응답자는 97명으로, 표본이 많지 않아 신뢰 수준은 낮지만 조국혁신당에 대한 호남 지지율이 높지 않지 않다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정당 지지도와 달리 ‘장래 대통령감’을 묻는 질문에 조국 비대위원장을 선택한 비율은 전국 기준 8%로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았다.
조국 비대위원장에 이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7%), 정청래 대표(4%),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4%). 김민석 국무총리(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3%),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3%), 오세훈 서울시장(1%) 순이었다.
특히 호남에서의 조국 비대위원장 지지율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호남 응답자의 15%가 차기 지도자로 조국 비대위원장을 선택했다. 조국 비대위원장은 호남을 비롯, 인천·경기(9%), 부·울·경(10%)에서 다른 조사 대상자에 비해 비교적 지지세가 높았다.
정청래 대표는 전국에서 4% 지지를 얻었지만, 호남에서는 무려 11%를 기록했다. 호남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높은 데다, 최근 정청래 대표가 취임 후 출범시킨 호남발전특별위원회도 호남에서의 높은 지지율에 한 몫했다는 평가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조국 비대위원장은 호남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뒤를 이었다.
조국혁신당은 호남(광주·전라)에서도 3%의 지지율을 얻는 데 그쳤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4.9%, 응답률은 11.8%다. 이번 조사에서 호남지역 응답자는 97명으로, 표본이 많지 않아 신뢰 수준은 낮지만 조국혁신당에 대한 호남 지지율이 높지 않지 않다는 것만은 사실이다.
특히 호남에서의 조국 비대위원장 지지율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호남 응답자의 15%가 차기 지도자로 조국 비대위원장을 선택했다. 조국 비대위원장은 호남을 비롯, 인천·경기(9%), 부·울·경(10%)에서 다른 조사 대상자에 비해 비교적 지지세가 높았다.
정청래 대표는 전국에서 4% 지지를 얻었지만, 호남에서는 무려 11%를 기록했다. 호남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높은 데다, 최근 정청래 대표가 취임 후 출범시킨 호남발전특별위원회도 호남에서의 높은 지지율에 한 몫했다는 평가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