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족과 무등산권 체험’
2025년 09월 17일(수) 19:45
북구, 26일까지 참여자 모집
광주시 북구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자녀 가족과 함께하는 무등산권 체험관광’ 참여자를 모집한다.

북구는 무등산권 체험관광에 참여할 가족 100여 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족여행이 어려운 다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북구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관광은 다음 달 18일~26일의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 각 1회씩,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희망의거리, 맛있는예술여행센터, 국립광주과학관, 중외공원문화벨트, 광주호수생태원 등 지역 테마별 관광 명소로 짜인 2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음식 만들기 체험, 과학관 및 디자인비엔날레 관람, 호수생태원 AR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신청일 기준 북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초등학생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으로 1가정당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부모 중 1인 이상이 여행 당일에 동행해야 하고, 참가자 선발 시 3자녀 이상 가족을 우대한다.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북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체육관광과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다자녀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면서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매력 있는 관광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