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 도시철도2호선 공사현장서 상수도관 파열…인근 상가 침수
2025년 07월 31일(목) 11:00
광주시 서구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수돗물이 도로로 뿜어져나와 인근 상가가 침수됐다.

31일 광주시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께 광주시 서구 금호동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누수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로 일부가 무너지고 인근 상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7시께 단수 조치됐으며 누수량은 9000여t으로 추정된다.

서구와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근 상가 12개소를 진입금지 조치하고 도로(운천저수지→금호동 방향)를 통제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관 접합부가 이탈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당국은 보수 작업을 마치는대로 구체적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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