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확대 발효되고, 완도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광주와 전남 지역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낮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일부 지역은 35도 이상으로 매우 덥겠습니다.

또한 오늘 저녁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예상되며, 예상 강수량은 5~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여 갑작스런 폭우에 의한 침수나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도 높아지면서 무더위가 심해질 전망이며,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외활동 시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작업장이나 논·밭 등에서는 시원한 그늘과 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가축이나 농작물 피해, 전력 과부하로 인한 정전 사고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며, 기상청 ‘날씨알리미’ 앱을 통해 실시간 위험기상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글·그래픽=설재영 인턴 syy04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