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마시작에 따라 침수·산사태 등 장마철 재난 총력대응
2025년 06월 20일(금) 18:15 가가
침수물막이판 현장점검…지자체·기상청·소방·경찰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
인명피해 우려지역·대응시나리오 중점점검…침수 취약지역 34곳 시민관리제 운영
인명피해 우려지역·대응시나리오 중점점검…침수 취약지역 34곳 시민관리제 운영
광주시가 올해 장마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자연재난 사전대비 전담팀(TF)’을 운영하고 있다.
TF팀은 하천·배수펌프장·산사태 위험지역 등 풍수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해 장마철 재난사고를 대비해 왔다.
인명피해 우려지역(197개소) 일제 점검, 지하차도·지하도상가 침수 대비 현장 점검, 풍수해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 산사태 취약지역(113개소) 사전 점검·정비, 우기대비 재난취약시설(95개소)·대형 공사장(75개소)·급경사지(235개소) 안전 점검 등을 주요점검한 것이다.
광주시는 전광판 안내문자 송출,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홍보, 국민행동요령 홍보도 진행 중이다.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과 하천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함께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도 펼치고 있다.
광주시는 장마철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하수시설·하천 관련기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 발령 때 탄력적 인력 운영과 현장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침수취약지역 34개소에는 시민 55명을 하수도 유입구 관리자(‘시민관리제’)로 지정해 평시에는 청소 상태를 점검하고, 강우 시 협잡물 제거 및 악취방지용 덮개 확인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57개 징검다리 담당자 지정, 둔치산책로(5개 하천) 및 둔치주차장(11개소) 차단시설 점검, 홍수취약지구 19개소 집중관리 등 다양한 수방대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광주시 재난관리 협업부서 14개 부서를 비롯해 5개 자치구 부구청장, 광주지방기상청, 광주경찰청 등 관계기관 재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재난 사전 대비상황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같은 날 오후 북구 신안동 공동주택 침수방지 물막이판 설치현장을 직접 찾아 살피고, 대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강 시장은 “기상이변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사전 점검과 신속 대응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인명피해 없는 여름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자연재난 사전대비 전담팀(TF)’을 운영하고 있다.
인명피해 우려지역(197개소) 일제 점검, 지하차도·지하도상가 침수 대비 현장 점검, 풍수해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 산사태 취약지역(113개소) 사전 점검·정비, 우기대비 재난취약시설(95개소)·대형 공사장(75개소)·급경사지(235개소) 안전 점검 등을 주요점검한 것이다.
광주시는 전광판 안내문자 송출,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홍보, 국민행동요령 홍보도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장마철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하수시설·하천 관련기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 발령 때 탄력적 인력 운영과 현장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57개 징검다리 담당자 지정, 둔치산책로(5개 하천) 및 둔치주차장(11개소) 차단시설 점검, 홍수취약지구 19개소 집중관리 등 다양한 수방대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광주시 재난관리 협업부서 14개 부서를 비롯해 5개 자치구 부구청장, 광주지방기상청, 광주경찰청 등 관계기관 재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재난 사전 대비상황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같은 날 오후 북구 신안동 공동주택 침수방지 물막이판 설치현장을 직접 찾아 살피고, 대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강 시장은 “기상이변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사전 점검과 신속 대응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인명피해 없는 여름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