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노사 임금 인상률 3% 합의…파업 13일 만에 종료
2025년 06월 20일(금) 14:00 가가


광주 시내버스 파업으로 일부 노선에 전세버스가 비상수송차량으로 투입돼 운행되고 있다. 광주 동구 대인시장 정류장에 정차한 전세버스에서 승객이 하차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광주 지역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률과 정년 연장안에 대해 합의했다.
노조는 대의원대회 인준 절차를 거쳐 이르면 21일부터 광주 시내버스 파업을 종료할 방침이다. 파업 13일만이다.
20일 광주버스노조 등에 따르면 노사는 기본 임금을 3% 인상하기로 의견을 모으로 합의했다.
또 정년 연장과 관련해서 노사 합의에 따라 기존 61세에서 62세로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심야수당 등 세부 항목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노조는 추가수당 인상안을 0.3%로,조정해 합의할 방침이다.
이번 협상안은 잠정 합의 단계로, 이르면 이날 중 노조 대의원대회를 열고 인준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연봉 8.2% 인상, 65세로 정년 연장 등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5일부터 파업을 단행했다. 파업은 현충일 연휴인 6~8일 중단됐다가 9일 재개됐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노조는 대의원대회 인준 절차를 거쳐 이르면 21일부터 광주 시내버스 파업을 종료할 방침이다. 파업 13일만이다.
20일 광주버스노조 등에 따르면 노사는 기본 임금을 3% 인상하기로 의견을 모으로 합의했다.
심야수당 등 세부 항목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노조는 추가수당 인상안을 0.3%로,조정해 합의할 방침이다.
이번 협상안은 잠정 합의 단계로, 이르면 이날 중 노조 대의원대회를 열고 인준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연봉 8.2% 인상, 65세로 정년 연장 등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5일부터 파업을 단행했다. 파업은 현충일 연휴인 6~8일 중단됐다가 9일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