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난임 전문가 시엘병원 최범채 원장, 광주서 북토크 개최
2025년 06월 14일(토) 11:25 가가
난임·유산 부부에 다양한한 정보와 따뜻한 위로 전해
난임과 유산으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북토크 행사가 최근 광주에서 열렸다.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11일 열린 ‘난임과 유산을 경험한 분들을 위한 Book Talk’는 저자인 시엘병원 최범채 원장이 주최하고 공동저자인 동국대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희선 부교수, 난임 및 유산 경험자, 독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북토크는 최범채 원장이 집필한 ‘난임과 유산을 경험한 분들을 위한 책’을 중심으로 난임의 원인과 치료, 유산 예방 및 감정 회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150여분 동안 진행됐다.
이 책의 특징은 기존의 서적과 달리 단순한 난임 정보 제공을 넘어 환자의 감정과 회복에 깊이 주목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3만여 건의 시술을 통해 수많은 환자들이 치료뿐만 아니라 심리적 고통에 시달린다는 점에 주목, 환자들의 정서적 회복을 위한 지침 또한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최범채 원장은 “30여 년간 전세계 난임 치료 현장에서 환자들을 만난 경험과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난임 환자들이 부정확한 정보에 휘둘리지 않도록 돕고자 책을 출간했다”면서 “계획된 임신을 위해선 몸의 건강뿐 아니라 주치의와의 신뢰, 부부 간의 이해와 정서적 안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11일 열린 ‘난임과 유산을 경험한 분들을 위한 Book Talk’는 저자인 시엘병원 최범채 원장이 주최하고 공동저자인 동국대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희선 부교수, 난임 및 유산 경험자, 독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책의 특징은 기존의 서적과 달리 단순한 난임 정보 제공을 넘어 환자의 감정과 회복에 깊이 주목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3만여 건의 시술을 통해 수많은 환자들이 치료뿐만 아니라 심리적 고통에 시달린다는 점에 주목, 환자들의 정서적 회복을 위한 지침 또한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