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체육 인재 키운다”…국립목포대, 육상·탁구부 창단
2025년 06월 11일(수) 20:25 가가
육상 16명·탁구 5명 선수 구성
국립목포대학교가 육상부와 탁구부를 공식 창단하며 지역 체육 인재 육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포대는 11일 오후 교내 70주년 기념관 정상묵국제컨퍼런스룸에서 육상부·탁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목포대는 2023년 전남도체육회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2024년 탁구부, 2025년 육상부에 각각 특기생을 선발해 현재 전국단위대회에 나서고 있다.
창단식을 통해 육상부와 탁구부의 공식 출범을 알린 목포대는 검도, 배구, 롤러 등 기존 종목과 함께 총 5개 운동부를 운영하게 됐다.
목포대의 육상·탁구부 창단은 의미가 깊다. 그동안 전남에는 육상 종목의 대학부가 없었다. 탁구는 과거 목포과학대에서 운영됐지만 폐지되면서 선수 육성이 단절됐다.
또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해 중·고교와 실업팀 간 연계가 어려웠고, 대학부 선수 부족은 전남 체육의 약점으로 꼽혔다. 때문에 이번 육상·탁구부 창단으로 초등부터 실업팀까지 이어지는 전남 선수 육성의 기반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목포대 육상부는 체육학과 박희석 교수가 감독을, 국가대표 출신 이승호 코치가 지도를 맡고 있다.
또 2023년 전남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1600m계주 1위를 차지했던 김기현(당시 전남체고) 등 16명(남자 13명, 여자 3명)의 선수로 팀이 구성됐다.
체육학과 이승재 교수를 감독으로 해 김성민 코치가 지도를 맡고 있는 탁구부는 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지난 4월 충북 제천에서 진행된 제43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단체전 8강에 올랐던 안치현, 박준서, 정의진 등 3명의 남자 선수와 올해 제64회 전남체전 단체전 8강에 진출했던 정희진, 조욱주 등 2명의 여자 선수가 함께한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목포대는 11일 오후 교내 70주년 기념관 정상묵국제컨퍼런스룸에서 육상부·탁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목포대는 2023년 전남도체육회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2024년 탁구부, 2025년 육상부에 각각 특기생을 선발해 현재 전국단위대회에 나서고 있다.
목포대의 육상·탁구부 창단은 의미가 깊다. 그동안 전남에는 육상 종목의 대학부가 없었다. 탁구는 과거 목포과학대에서 운영됐지만 폐지되면서 선수 육성이 단절됐다.
또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해 중·고교와 실업팀 간 연계가 어려웠고, 대학부 선수 부족은 전남 체육의 약점으로 꼽혔다. 때문에 이번 육상·탁구부 창단으로 초등부터 실업팀까지 이어지는 전남 선수 육성의 기반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체육학과 이승재 교수를 감독으로 해 김성민 코치가 지도를 맡고 있는 탁구부는 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지난 4월 충북 제천에서 진행된 제43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단체전 8강에 올랐던 안치현, 박준서, 정의진 등 3명의 남자 선수와 올해 제64회 전남체전 단체전 8강에 진출했던 정희진, 조욱주 등 2명의 여자 선수가 함께한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