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먹거리’ 미래차 산업 육성 힘 모은다
2025년 06월 11일(수) 16:30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미래모빌리티협동조합 업무 협약
올해까지 3년간 목적기반차 프로젝트로 일자리 365개 창출 성과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과 미래모빌리티협동조합이 지난 10일 목적기반자동차(PBV) 등 미래모빌리티 부품 산업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흥원 제공>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은 “목적기반자동차(PBV) 등 미래모빌리티 부품 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모빌리티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PBV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부품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정부 지원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사업 기획·수행 등도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은 협동조합의 차량 개발과 조합원 활동에 필요한 장비, 시설(PBV 공동협업센터)을 지원하고 기술·사업화 지원도 병행한다.

앞서 광주시는 PBV 산업 육성과 지역 내 연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 ‘수요기반 협력사 밸류체인 고도화 및 자립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70여개 PBV 연관 기업을 대상으로 230건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했으며 이를 통해 캠핑·의료용 다목적 차량, 소형전술차량, 이동형 목욕 차량 등 다양한 시제작 성과를 도출했다. 사업을 통해 신규 일자리 365개를 창출했고 164억원의 신규 매출 달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은 “PBV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이라며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지역 협동조합이 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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