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정 어려운 청년, 9일부터 연 2% 대출 가능
2025년 06월 08일(일) 15:50 가가
9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들이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 유스’를 연 2% 금리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8일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을 대상으로 이차보전 사업 시행을 통해 9일부터 연 2% 금리 상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차보전(利差補塡)은 서민금융진흥원이 금융회사에 정책서민금융상품의 금리 인하분을 지급해 저소득층·서민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햇살론 유스 금리는 기존 연 3.6%에서 1.6%포인트(p) 인하된 연 2%로 내려갔다.
금융위는 햇살론 공급 규모와 채널도 확대한다.
금융위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보증 재원을 추가 확보하고, 공급 규모를 기존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취급 기관도 기존 기업·신한·전북은행 등 3곳에서 광주·토스·하나(이번달 예정)·제주은행(하반기 예정) 등 4개 은행이 신규로 참여해 총 7곳으로 늘어난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금융위원회는 8일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을 대상으로 이차보전 사업 시행을 통해 9일부터 연 2% 금리 상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햇살론 공급 규모와 채널도 확대한다.
금융위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보증 재원을 추가 확보하고, 공급 규모를 기존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취급 기관도 기존 기업·신한·전북은행 등 3곳에서 광주·토스·하나(이번달 예정)·제주은행(하반기 예정) 등 4개 은행이 신규로 참여해 총 7곳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