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끝’ KIA 위즈덤 “팀 승리 위해 다시 뛴다”
2025년 06월 01일(일) 11:40 가가
31일 소프트뱅크 교류전서 3루 수비까지 소화
허리 부상으로 전력 이탈…1일 KT전서 복귀 예정
허리 부상으로 전력 이탈…1일 KT전서 복귀 예정
“팀을 위해 다시 뛸 준비됐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6월 반격’을 위해 앞장선다.
위즈덤은 지난달 11일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예상보다 길어졌던 공백, 그 사이 김선빈과
김도영이 이탈하는 등 KIA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활을 끝낸 위즈덤은 지난 30·3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퓨처스리그 교류전을 통해 실전 점검을 하면서 ‘이상 무’를 알렸다.
30일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섰던 위즈덤은 31일에는 3루수로 출전해 수비까지 소화했다. 이날 위즈덤은 3타석을 소화한 뒤 1군 합류를 위해 수원으로 이동했다.
완벽한 몸상태로 복귀하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 위즈덤은 “싸울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다.
위즈덤은 “재활군 트레이너님들 코치들뿐만 아니라 2군 스태프들이 열정적으로 도와주셔서 허리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다시 필드에 나가서 싸울 준비가 됐다”며 “몇 주 쉬었으니까 경기 감각이 조금 떨어진 만큼 두 경기를 뛰면서 타이밍을 맞추는 데 많은 신경을 썼다. 또 허리에 이상이 없는 지, 통증을 생각하지 않고 뛸 수 있는지 체크했다”고 설명했다.
좋은 몸 상태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위즈덤은 팀이 원하는 위치면 어느 자리에서든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다.
위즈덤은 “소프크뱅크전에서 3루수로 뛰었는데 팀이 원하는 부분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서 역할을 하겠다. 3루에서도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팀을 위해서 열심히 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상 이탈자가 많지만 선수들과 하나가 돼 ‘원팀’을 승리를 만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현재 나성범과 김선빈이 종아리 부상, 김도영과 박정우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자취를 감췄다.
위즈덤은 “팀에 부상자가 많아서 슬프다. 다들 빨리 회복해서 돌아오기를 바란다. 부상자는 많지만 경기 뛰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해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쉬면서 허리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재충전하고,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팀을 위해 타격, 주루, 수비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올 시즌 KIA 유니폼을 입은 위즈덤은 35경기에 나와 121타수 29안타(0.240) 9홈런, 2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6월 반격’을 위해 앞장선다.
위즈덤은 지난달 11일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예상보다 길어졌던 공백, 그 사이 김선빈과
재활을 끝낸 위즈덤은 지난 30·3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퓨처스리그 교류전을 통해 실전 점검을 하면서 ‘이상 무’를 알렸다.
30일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섰던 위즈덤은 31일에는 3루수로 출전해 수비까지 소화했다. 이날 위즈덤은 3타석을 소화한 뒤 1군 합류를 위해 수원으로 이동했다.
완벽한 몸상태로 복귀하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 위즈덤은 “싸울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다.
위즈덤은 “소프크뱅크전에서 3루수로 뛰었는데 팀이 원하는 부분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서 역할을 하겠다. 3루에서도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팀을 위해서 열심히 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상 이탈자가 많지만 선수들과 하나가 돼 ‘원팀’을 승리를 만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현재 나성범과 김선빈이 종아리 부상, 김도영과 박정우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자취를 감췄다.
위즈덤은 “팀에 부상자가 많아서 슬프다. 다들 빨리 회복해서 돌아오기를 바란다. 부상자는 많지만 경기 뛰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해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쉬면서 허리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재충전하고,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팀을 위해 타격, 주루, 수비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올 시즌 KIA 유니폼을 입은 위즈덤은 35경기에 나와 121타수 29안타(0.240) 9홈런, 2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