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승후, 장애인배드민턴대회 금빛 스매싱
2025년 05월 20일(화) 20:05 가가
바레인대회서 금·동메달 획득
장애인 배드민턴 최연소 국가대표 이승후(전대사대부고1)가 중동 국제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후는 13일부터 18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바레인 장애인 배드민턴 국제대회’ SL3(Standing Lower 3·하반신 중증 정도의 장애) 단식 결승에서 재그디시딜리(인도)를 2-0으로 이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6회 두바이 파라배드민턴 인터내셔널 2025’에서는 조나단(서울의료원)과 복식 SL3 & SL4에 출전해 동메달을 기록했다.
이승후는 지난해 12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내랭킹 1위 주동재(서울의료원)를 이기면서 장애인배드민턴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그리고 태극마크를 달고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승후는 담양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광주 월봉중으로 진학해 본격적으로 배드민턴을 배우기 시작했고,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과 동구스포츠클럽에서 훈련하며 실력을 쌓았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이승후는 13일부터 18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바레인 장애인 배드민턴 국제대회’ SL3(Standing Lower 3·하반신 중증 정도의 장애) 단식 결승에서 재그디시딜리(인도)를 2-0으로 이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후는 지난해 12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내랭킹 1위 주동재(서울의료원)를 이기면서 장애인배드민턴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그리고 태극마크를 달고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