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객선터미널 앞 바다로 SUV 추락…50대 숨져
2025년 05월 20일(화) 10:55

19일 여수시 덕충동 여객선터미널 인근 해상에 차량이 추락해 여수해경 구조대가 입수해 구조중이다. <여수해경 제공>

여수에서 SUV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숨졌다.

20일 여수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여수시 덕충동 신북항 여객선터미널 인근 바다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운전자 A씨(59)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가 추락한 지점은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보안 구역이며 A씨는 출입 가능한 관계자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차량의 추락 경위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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