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소방대응 2단계 격상
2025년 05월 17일(토) 09:55

17일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난 불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최현배 기자 choi@kwangju.co.kr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나 광주 전체 소방서 인력이 동원돼 화재 진화에 나섰다.

17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났다.

광주소방본부는 소방비상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전 8시께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2단계는 광주 전체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단계다.

불이 난 곳은 고무(타이어 재료) 저장소에서 난 것으로 추정되며, 고무를 전기로 찌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오전 8시 20분께 공장 인근 다량의 연기 발생으로 해당 지역을 우회할 것을 안내하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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