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광주서 “선거 벽보 훼손” 신고 잇따라
2025년 05월 16일(금) 14:00 가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광주 지역에서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광주남부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3시께 광주시 남구 월산동 한 아파트 외벽에 부착된 대선 후보자 벽보를 찢고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A씨가 외벽에 부착된 7장의 벽보 전체를 뜯어내려다 일부를 찢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오전 9시 10분께에는 광주시 서구 금호동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거 벽보에 ‘찢’이라는 문구가 적힌 노란색 포스트잇이 부착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는 포스트잇 부착을 벽보 ‘훼손’ 행위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으며, 현장에서 포스트잇은 제거됐다.
더불어민주당 측 선거사무소도 고소 의사를 밝히지 않아 경찰은 해당 건을 내사 종결 처리됐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광주남부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3시께 광주시 남구 월산동 한 아파트 외벽에 부착된 대선 후보자 벽보를 찢고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같은 날 오전 9시 10분께에는 광주시 서구 금호동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거 벽보에 ‘찢’이라는 문구가 적힌 노란색 포스트잇이 부착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는 포스트잇 부착을 벽보 ‘훼손’ 행위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으며, 현장에서 포스트잇은 제거됐다.
더불어민주당 측 선거사무소도 고소 의사를 밝히지 않아 경찰은 해당 건을 내사 종결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