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이재성, 육상 400m 계주 이틀 연속 ‘한국신’
2025년 05월 12일(월) 20:07 가가
세계선수권 출전은 불발


왼쪽부터 하경수 대표코치, 고승환(광주시청),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조엘진(예천군청),이재성(광주시청), 이준혁(국군체육부대), 최인해 단장(대한육상연맹 부회장). <대한육상연맹 제공>
광주시청 이재성이 한국 육상 400m 계주 한국 신기록을 이틀 연속 갈아치웠다. 기록 행진에도 아쉽게 2025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은 얻지 못했다.
이재성은 11일 중국 광저우 광동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릴레이선수권 대회’ 남자부 400m 계주 패자부활전 1조 경기에서 38초51을 합작하며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준혁(국군체육부대)과 호흡을 맞춘 이재성은 세 번째 주자로 나서 기록을 달성했다.
전날 서민준, 조엘진 그리고 광주시청 동료 고승환과 세운 한국 신기록(38초56)을 0.05초 당겨 하루 만에 갱신한 것이다.
대표팀은 이날 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에 도전했지만 패자부활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패자부활전에서는 3개 조 1위와 2위 총 6개 국가가 출전권을 가져갔다. 1조 1위는 프랑스(38초31)가, 2위는 가나(38초32)가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한 이재성과 고승환은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에서 열리는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이재성은 11일 중국 광저우 광동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릴레이선수권 대회’ 남자부 400m 계주 패자부활전 1조 경기에서 38초51을 합작하며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전날 서민준, 조엘진 그리고 광주시청 동료 고승환과 세운 한국 신기록(38초56)을 0.05초 당겨 하루 만에 갱신한 것이다.
대표팀은 이날 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에 도전했지만 패자부활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패자부활전에서는 3개 조 1위와 2위 총 6개 국가가 출전권을 가져갔다. 1조 1위는 프랑스(38초31)가, 2위는 가나(38초32)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