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궁사’ 안산 올 첫 국제대회 금메달
2025년 05월 12일(월) 00:32 가가
현대 월드컵 제2차 대회 단체전
양궁 국가대표 안산(광주은행 텐텐양궁단)이 올해 첫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산은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 푸동의 위안선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현대 월드컵 제2차 대회’ 여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임시현(한국체대), 강채영(현대모비스)과 함께 중국을 세트스코어 6-2(56-53, 57-57, 54-54, 57-52)로 이겼다.
안산은 “지난해 월드컵 시리즈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지 못해 올해 첫 대회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며 “중국과의 결승전은 강한 바람이 변수였다. 1번 주자로 나서서 바람에 대한 대처법을 공유한 것이 좋은 결과로 마무리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천선수촌에서부터 호흡을 맞춘 임시현과 강채영과의 팀워크도 좋았다. 모두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경험한 만큼 변수를 극복하는 순발력이 뛰어나 서로에게 든든한 믿음을 준다”며 “최고의 선수들과 좋은 결과를 거둔 만큼 분위기를 이어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에서도 금빛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시현은 여자 단체전에 이어 김우진과 출전한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도 중국을 6-2(37-35 36-38 39-38 37-36)로 누르고 2관왕에 올랐다.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가현(대전시체육회)이 임시현을 6-2(28-29 29-28 29-28 29-27)로 따돌리고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진(청주시청)은 혼성전 금메달 포함 3관왕을 차지했다.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과 함께 출전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에 세트스코어 6-0(60-53 57-54 58-56)으로 완승했다. 그는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얻어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안산은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 푸동의 위안선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현대 월드컵 제2차 대회’ 여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임시현(한국체대), 강채영(현대모비스)과 함께 중국을 세트스코어 6-2(56-53, 57-57, 54-54, 57-52)로 이겼다.
이어 “진천선수촌에서부터 호흡을 맞춘 임시현과 강채영과의 팀워크도 좋았다. 모두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경험한 만큼 변수를 극복하는 순발력이 뛰어나 서로에게 든든한 믿음을 준다”며 “최고의 선수들과 좋은 결과를 거둔 만큼 분위기를 이어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에서도 금빛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우진(청주시청)은 혼성전 금메달 포함 3관왕을 차지했다.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과 함께 출전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에 세트스코어 6-0(60-53 57-54 58-56)으로 완승했다. 그는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얻어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