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전통의 흥과 멋을 만나다
2025년 05월 08일(목) 15:55 가가
광주문화재단, 10일 토요상설공연 '봄꽃 마중'
피어나는 봄꽃처럼 마음을 물들이는 전통 음악의 향연이 찾아온다.
광주문화재단이 오는 10일 오후 3시 광주시 동구 운림동 전통문화관에서 2025 토요 상설공연 세번째 무대를 연다. 이번 공연은 ‘봄꽃 마중’을 주제로, 봄꽃을 감상하며 따뜻한 봄을 함께 누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은 퓨전국악밴드 ‘화양연화(花樣年華)’가 이끈다. 동양의 정서와 서양음악 형식을 조화롭게 결합해 ‘지금 이 순간을 가장 아름답게 빛내자’는 철학 아래 창작과 연주를 이어온 팀이다.
이번 무대는 서정적인 선율의 ‘푸른들판’으로 시작해 ‘꽃타령’, ‘사랑가’로 전통의 흥겨움을 전한다. 이어 ‘숲속의 왈츠’로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토끼아니오’와 ‘퓨전아리랑’에서는 재치 넘치고 창의적인 편곡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꽃비 내리는 날’과 ‘아리아리랑’의 감성적인 선율, ‘난감하네’의 유쾌한 무대, 연주곡 ‘아름다운 나라’의 웅장한 울림이 감동의 여운을 남기며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전통문화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이라는 슬로건 아래 절기 체험, 연희·민속놀이, 한복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노희용 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며 “전통이 단순히 과거의 유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충분히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예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광주문화재단이 오는 10일 오후 3시 광주시 동구 운림동 전통문화관에서 2025 토요 상설공연 세번째 무대를 연다. 이번 공연은 ‘봄꽃 마중’을 주제로, 봄꽃을 감상하며 따뜻한 봄을 함께 누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무대는 서정적인 선율의 ‘푸른들판’으로 시작해 ‘꽃타령’, ‘사랑가’로 전통의 흥겨움을 전한다. 이어 ‘숲속의 왈츠’로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토끼아니오’와 ‘퓨전아리랑’에서는 재치 넘치고 창의적인 편곡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꽃비 내리는 날’과 ‘아리아리랑’의 감성적인 선율, ‘난감하네’의 유쾌한 무대, 연주곡 ‘아름다운 나라’의 웅장한 울림이 감동의 여운을 남기며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