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전남서 연쇄 추돌 사고 잇따라
2025년 05월 05일(월) 12:30 가가
연휴기간 함평과 장성 일대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5일 전남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께 함평군 학교면 광주 방면 도로에서 승용차, 승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각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13명 전원이 타박상,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편도 2차선 도로의 1차선 정체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량이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오전 9시 10분께에는 장성읍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장성분기점 인근에서는 고속버스와 승용차 등 4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탑승자 6명, 쏘렌토 탑승자 4명, 소나타 운전자 1명 등 총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가장 앞서가던 승용차가 급정거하자 뒤따르던 차량들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고 모두 음주나 졸음운전, 무면허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5일 전남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께 함평군 학교면 광주 방면 도로에서 승용차, 승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편도 2차선 도로의 1차선 정체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량이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오전 9시 10분께에는 장성읍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장성분기점 인근에서는 고속버스와 승용차 등 4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탑승자 6명, 쏘렌토 탑승자 4명, 소나타 운전자 1명 등 총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 사고 모두 음주나 졸음운전, 무면허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