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어린이날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광주는 오는 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김천상무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어린이날을 맞아 광주 선수들은 인기 캐릭터 폼폼푸린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오른다. <포스터>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의 콜라보를 통해 광주에 배정된 ‘폼폼푸린’은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광주 선수단은 폼폼푸린 캐릭터가 전면, 후면, 소매에 부착된 특별 유니폼을 착용한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이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경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린이 병동에 기부된다.

광주는 패치, 핀버튼, 짐색, 에코백, 스티커 등 굿즈도 출시한다.

굿즈는 1일 오후 2시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경기 당일에는 경기장 내 MD샵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광주는 또 김천과의 홈경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1000원에 판매한다.

광주 홈경기를 직접 관람한 어린이 및 부모 중 4명을 선정해 시축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팬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날 광주의 ‘부주장’이자 주전 풀백인 김진호의 K리그 100경기 출장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현재 99경기에 출전한 김진호는 2일 울산전을 통해 ‘100경기’를 달성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광주는 5일 김천전에서 공식 기념행사를 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