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중항쟁과 12·3 비상 계엄을 관통하는 국가폭력의 본질을 조명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5·18기념재단은 오는 30일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서강국제한국학선도센터와 ‘해석의 영역에서 본 실체적 진실-5·18과 계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에는 ‘계엄을 통한 권력의 창출’(김춘수 국가기록원 학예연구사), ‘5·18 전사(前史), 사전집권음모의 실체적 접근’(차영귀 서강국제한국학선도센터 책임연구원)이다. ‘5·18 광주지역 계엄군 작전운용 분석’(노희준 국민대 정치대학원 겸임교수), ‘5·18항쟁과 헬기사격의 성격’(이태규 서강국제한국학센터 책임연구원)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 ‘5·18항쟁이 제5공화국의 사회통제법에 미친 영향’, ‘광주재진입작전 기준 육군 교범 연구, 육군 폭동진압 교범의 변천사를 중심으로’ 등의 발표와 토론도 진행된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