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천년사찰에서 힐링하면서 독특한 전남 체험하세요
2025년 04월 17일(목) 18:57 가가
불갑사(영광), 백양사(장성), 대흥사(해남), 봉불사(무안), 쌍봉사(화순) 등 전남 5개 사찰이 ‘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사업을 추진할 사찰로 선정됐다.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사업은 전남지역에 있는 천년 고찰(古刹)을 활용해 전남의 ‘쉼·치유’ 이미지와 부합하는 차별화된 명상관광 프로그램으로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불갑사는 상사화 축제와 연계, ‘심호흡·걷기 명상’, 하루를 되돌아보는 ‘감사명상’ 등 프로그램으로 9월께 여행객을 모집한다.
봉불사는 걷기 명상 대회(6~10월), 청소년 명상캠프, 사별가족 치유 프로그램을 사찰 내 명상 심리셈터 ‘쉼’과 연계해 진행한다. 백양사는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수행과, 가족형 1박2일 템플스테이 등을 하반기(6~11월)에 진행하고 대흥사는 다도 행사와 연계한 명상 프로그램, 다식·물레 체험 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해 9~11월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한 해남 시티투어버스 테마상품과 연계해 진행한다.
쌍봉사는 ‘쌍봉사, 꽃과 차, 길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꽃 명상·차담 프로그램, 쌍산의소 걷기 프로그램 등을 9~12월 진행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도 천년사의 명상관광 프로그램 등 지속적 콘텐츠 개발로 전남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봉불사는 걷기 명상 대회(6~10월), 청소년 명상캠프, 사별가족 치유 프로그램을 사찰 내 명상 심리셈터 ‘쉼’과 연계해 진행한다. 백양사는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수행과, 가족형 1박2일 템플스테이 등을 하반기(6~11월)에 진행하고 대흥사는 다도 행사와 연계한 명상 프로그램, 다식·물레 체험 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해 9~11월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한 해남 시티투어버스 테마상품과 연계해 진행한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