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자리 잡은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채용설명회가 24일 전남대 광주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24일 ‘광주·전남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광주시·전남도가 공동 주관해 매년 열리는 채용설명회는 지역 인재의 공공기관의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올해 채용설명회에는 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거래소·한국인터넷진흥원 등 혁신도시 이전 13개 공공기관과 광주교통공사·전남연구원 등 9개 광주·전남 산하 공공기관, 광주은행·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한국알프스·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 등 총 33개 공공기관·기업이 참여해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는 청년들의 다양한 기관에 대한 취업수요를 반영해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과 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 등 민간기업의 참여 확대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등 지역 유관기관들도 취업 지원서비스 안내, NCS를 활용한 취업준비 전략 공유 등을 통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취업준비생들은 광주시 인터넷방송 ‘헬로광주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공기관과 지역기업의 채용정보 발표, 공공기관 채용에 필수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특강, 신규 직원의 취직 노하우를 전하는 취업 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기관별 인사담당자과 직접 채용 상담을 할 수 있는 채용상담부스도 마련됐다. 취업 관련 진로설계 및 국민체력 100 간편 측정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진행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