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대선 출마 접고 다시 현장 행보 강화
2025년 04월 16일(수) 17:38 가가


김영록 전도지사(사진 맨 왼쪽)가 16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 윤영빈 우주항공청장과 면담을 갖고 전남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트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역 현안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현장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조기 대선 출마 뜻을 접은 이후 전남 핵심 현안을 다시 챙기는 모양새다.
김영록 지사는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에서 “전남 미래발전 정책과제들이 대선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4~5월은 정부 예산에 지역 미래 전략산업을 반영하는 데 중요한 시기로,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은 범위에서 지역 미래 발전과 민생회복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찾아 적극행정에 나서달라”며 말했다.
전남 미래 발전을 책임질 75개 정책 과제가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당과 협조하도록 주문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8일 제 21대 대통령 선거에 맞춰 각 정당 및 후보자에게 건의할 ▲전남 국립의대 설립 ▲석유화학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등 ‘전남 미래발전 중대형 프로젝트’과제 75건을 발표한 바 있다. ‘30년 숙원’인 국립 전남 의대는 지난 정권에서 추진을 약속했던 사안임에도, 의·정 갈등과 비상계엄·탄핵으로 이어지면서 추진 동력을 상실한 핵심 현안이다. 김 지사는 또 “대선 공약에 채택이 안 된 사업도 계속 추진해야 한다”면서 “각 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활동을 펼쳐 정부의 실질적 예산사업으로 반영돼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되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도 진척 상황을 챙기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경남 사천에 있는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윤영빈 우주항공청장과 만나 고흥 제2우주센터가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우주항공청의 정책적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김영록 지사는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에서 “전남 미래발전 정책과제들이 대선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전남 미래 발전을 책임질 75개 정책 과제가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당과 협조하도록 주문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8일 제 21대 대통령 선거에 맞춰 각 정당 및 후보자에게 건의할 ▲전남 국립의대 설립 ▲석유화학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등 ‘전남 미래발전 중대형 프로젝트’과제 75건을 발표한 바 있다. ‘30년 숙원’인 국립 전남 의대는 지난 정권에서 추진을 약속했던 사안임에도, 의·정 갈등과 비상계엄·탄핵으로 이어지면서 추진 동력을 상실한 핵심 현안이다. 김 지사는 또 “대선 공약에 채택이 안 된 사업도 계속 추진해야 한다”면서 “각 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활동을 펼쳐 정부의 실질적 예산사업으로 반영돼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되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우주항공청의 정책적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