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계엄극복 승리 정권교체로 이어갈 것”
2025년 04월 10일(목) 17:30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지역 지방의원들이 정권교체에 대한 의지를 모은 피켓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지역 지방의회 의원들이 6월 3일 진행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10일 오후 광주시당 대회의실에서 ‘광주 지방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인 양부남 (서구 을)의원 을 비롯해 기초·광역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계엄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지킨 국민승리의 역사를 이어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역사의 전환점의 선두에 광주가 나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거리에서, 광장에서, 삶의 현장에서 불의에 맞서 싸운 시민의 목소리가 민주주의를 되살렸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광주가 있었다”면서 “지금의 이 승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세력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 그들의 반헌법적 행태를 종식시키고 내란의 그림자를 완전히 걷어 낼 것”이라면서 “무너진 민생과 경제를 신속히 복구시켜, 국민의 삶을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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