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우슈팀 장민규 태극권 전능 국가대표 선발
2025년 04월 01일(화) 20:49
장민규(33·전남도청)가 우슈의 투로 종목인 태극권 전능에서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끝난 ‘제37회 회장배 전국 우슈 선수권 대회’에서 장민규가 주종목인 태극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25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됐다.

장민규는 주종목인 태극권에서 9.70점, 태극검에서 9.69점 등 총점 19.39점을 획득하며 2위에 올랐다.

투로 종목 국가대표는 장권, 남권, 태극권 전능 1위 3명과 2위 3명 중 총점의 평균점수가 높은 2명 등 총 5명이다.

장민규는 2023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하고도, 총점 평균점수에서 밀리면서 아쉽게 태극 마크를 달지 못하기도 했었다.

장보근 전남우슈협회 전무는 “장민규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몇년 째 아쉽게 떨어지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전남에 애정이 많고 중국 선수 수준의 난이도를 구사할만큼 실력있는 선수”라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기량을 펼쳐 메달을 꼭 획득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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